본문 바로가기

Something25

장클로드 엘레나와 함께... ARLAS DE BOTANIQUE PARFUMEE 향수가 된 식물들 - 장클로드 엘레나 장클로드 엘레나와 신비한 여행을 떠나 보기로 했다. 너무나도 원하던..... 너무나도 궁금했던....그와의 여행..... 장클로드 엘레나는 나무와 껍질, 입사귀, 꽃, 열매, 수액, 씨앗, 뿌리로 나누어 차례차례 향료들을 만났을 때의 느낌들과 생각들을 알려주었다. 르라보의 상탈을 가장 좋아하는 나이기에 상탈 즉 백단이 궁금했는데 우연인지 백단이 먼저 설명되었다. 백단이 재배되는 나라와 추출되는 법과 그의 쓰임새 등 여러가지가 씌여 있었다. 그러고 보니 장끌로드 엘레나의 향수에서 백단향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책을 보니....아~ 알 수 있겠더라....ㅎㅎㅎ 그 다음은 향수에서 흔하디 흔한 장미를 알아볼까.... 우.. 2023. 9. 30.
Nutmeg & Ginger 너트맥앤진저 (JO MALONE 조말론) Nutmeg & Ginger by Jo Malone London is a Woody Spicy fragrance for women and men. Nutmeg & Ginger was launched in 1990. The nose behind this fragrance is Jo Malone. Top Note : Ginger Heart Note : Nutmeg Base Note : Sandalwood 조말론 매장에 처음 갔을 때 였다. 점원에게 안내를 받고 있는데 누군가 매대에 없는 "진저 하나 주세요" 라고 말하고 점원은 그것을 꺼내어 주었다. 그래서 그것이 뭐냐고 물어보니 너트맥앤진저인데 하나 남은거 방금 판매 된거란다. 너트맥앤진저는 알싸한 향이 훅 치고 들어오지만 이내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사실.. 2022. 5. 18.
어머니의 취향 보통은 향수가 집에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것을 보면 취미로 취향으로 인정받기 보단 사치품목으로 눈치를 받거나 엄마에게는 등짝스매싱을 당하게 마련이다. 수많은 향수들과 정리정돈되어 쫘~~~악 깔려있는 시향용 소분병들을 엄마가 보시고 나 역시 등짝스매싱 또는 잔소리를 들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향기 좋다~~~~" 는 말을 들었다....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엄청 궁금해져서 그쪽으로 달려가서 이것저것 엄마에게 권해보다가 찾았다!!! 요놈~~~!! 힐리 카디널!!! 세상에..... 이거 쉽지 않은 향인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엄마 쉽지 않은 분이셨다. 트라발로에 소분해드렸다. 많으니깐 다 쓰시면 또 소분해드려야지 등짝 스매싱과 잔소리는 면했다. 2021. 8. 9.
2020 유명 향수 사이트에서 뽑힌 향수들 (Fragrantica awards 2020) 2020년 프래그런티카 어워드 누군가가 써놓은 쓸 데 없는 글귀에 신경 쓰고 싶지 않지만 아줌마들이 소바주에 환장(?)한다는데 꼭 그런식으로 표현을 해야 했을까..... 신경 쓰고 싶지 않을수록 생각의 끝 하나가 자꾸만 그 걸 잊지 못하고 끌어옴 인정 또 인정. 그 중에도 오 드 메르베이 블루 정말 인정. 오리지널도 좋아하지만 블루 참 무난하게 여러모로 잘 쓰임 엔젤스쉐어는 위스키잔 같은 느낌의 영롱함이 멋지고, ThoO는 두 말이 필요 없고.... 향은 아쉬웠지만 안나수이 보틀 인정^^ 유독 파코라반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소바주는 명작이지만 호불호가 확실히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이 밖에도 여러부문들이 있지만 다 옮겨놓기에 무리무리ㅠㅜ 매년 보는 재미가 있다 이미지 모든 출처는 https://ww.. 2021. 2. 20.
꼼데가르송 향수 (Comme des garcons parfum) 꼼데가르송 향수는,,, 패션작품이라 표현하고 싶다 나에게 브랜드 느낌은 Zara보단 MMM 메종마르지엘라 같은 느낌. 사실 의류는 그닥 와 닿지 않은데 향수들이 흥미롭다 신비롭다는 동양적 요소를 넣어서 인 걸까 숲과 나무의 느낌, 인센스 향 시리즈는 찍어내는 향수라고 하기엔 예술적 감흥을 한껏 뿜어낸다 예전에는 한국에도 꼼데 향수의 종류가 많고 매장에서도 시향 및 구입이 가능했다는데 지금은 구입은 커녕 시향도 어려울 정도로 찾기 힘들어진 건 꼼데가르송 향수가 한국에서 인기가 없었다는 걸까? 보틀의 디자인만 봐도 이렇게 매력이 넘치는데 이 녀석은 세워지지 않는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보관하기가 까다로운 녀석들... 꼼데가르송 향수가 다 저런 모양은 아니지만 이 모양이 아닌 향수들은 보틀 모양이 재미없어 보이.. 2020. 10. 2.
루바브 에칼라트 Rhubarbe ecarlate(에르메스 Hermès) “I’ve always loved the duality of rhubarb. A double duality: visual and olfactory. The green colour metamorphoses into red. Starting acidic and crisp, its smell becomes smooth and velvety.” Christine Nagel With Eau de rhubarbe écarlate, Christine Nagel created her first cologne for Hermès. Unprecedented and bold, more vegetal than citrus, it gives us the crisp, acidic freshness of rhubarb made v.. 2020. 5. 15.
Floraiku 플로라이쿠 위태위태하고 시끌시끌하며 싸하게 조용하기도한 이 시국, 지출을 줄여야 함에도, 여러나라 여러 도시에서 셧다운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나의 코는 그리고 나의 욕망은 쉽지 않은 금액임에도 더욱 꿈틀 거린다 한창 날 좋은 봄날, 여기저기 다닐 놀러 다닐 시점에 나가지 못 하고 답답한 탓으로 돌려야 겠다 여튼, 나의 시선에 들어온 브랜드가 있었으니....... 플로라이쿠 라는 이 브랜드. 향수 종류가 많거나 역사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그 중 몇가지가 나를 흔들어 대니 절제하기가 힘들다 보틀때문에 향수를 산다고 하면 이 브랜드를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디자인이 아주 단아하고 시크함. I see the clouds go by 카시스 앱솔뤼, 체리블로썸, 화이트 머스크 새초롬하고 새콤한 가향 홍차의 느낌으로 트와이.. 2020. 4. 25.
Olene 올렌느 (Diptyque 딥티크) Olene tells the story of Venetian gardens. In the evening, under the pergolas, the sweet fragrance of wisteria and jasmine or sometimes honeysuckle, just as delicate. Cross bridges to lose yourself, and then stroll through the narrow streets to perceive the thousand and one scents of the flowers. (by diptyqueparis.com) 청초함이란 이런 것. 비가 오는 날에는 "비뿌르단로"(롬브르단로)라고 하지만 내게 비가 오면 유독 생각나는 올렌느 이다 아카시아 꽃 향이라.. 2020. 4. 17.
Parco Paladiano XV Salvia blu 파르코팔라디아노 15 살비아블루 (Bottega veneta 보테가베네타) Parco Palladiano XV Salvia Blu encapsulates the unique moment of nature’s blue symphony at dawn. Velvety sage combines with textured rose and lavender, recalling spring and nature reborn. The slate blue-green color of the juice of this aromatic and musky fragrance reflects the precise moment of transition between dawn and daylight. Sage, lavender, and rose appear in their duality, unveiling a fr..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