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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로드 엘레나와 함께...

by HappyAngel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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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AS DE BOTANIQUE PARFUMEE

향수가 된 식물들 - 장클로드 엘레나

 

장클로드 엘레나와 신비한 여행을 떠나 보기로 했다. 

너무나도 원하던..... 너무나도 궁금했던....그와의 여행.....

장클로드 엘레나는 나무와 껍질, 입사귀, 꽃, 열매, 수액, 씨앗, 뿌리로 나누어 차례차례

향료들을 만났을 때의 느낌들과 생각들을 알려주었다. 

 

르라보의 상탈을 가장 좋아하는 나이기에  상탈 즉 백단이 궁금했는데

우연인지 백단이 먼저 설명되었다.

백단이 재배되는 나라와 추출되는 법과 그의 쓰임새 등 여러가지가 씌여 있었다. 

그러고 보니 장끌로드 엘레나의 향수에서 백단향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책을 보니....아~ 알 수 있겠더라....ㅎㅎㅎ

 

그 다음은 향수에서 흔하디 흔한 장미를 알아볼까....

우리가 알고 있듯, 역시 장미향수는 장미를 짓이겨서 만들어내는

천연의 장미수가 아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고,

심지어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가 장미향을 내기도 한다. 

 

몰약과 유향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었다. 

기독교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

우리의 자상한 장클로드 엘레나 할아버지^^ 

몰약과 유향의 이야기에 바로 빠져들었다. 

 

장클로드 엘레나는 책 곳곳에서 향료를 설명해주다

본인의 향수가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다른 조향사의 향수가 어느 향료에서, 어느 이야기에서,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도 알려주어 내가 알고있는 향수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

 

향이 단어라면 향수는 문학이다.....

항수의 향을 글로 풀어내는 멋진 친구들의 글을 찬양하고

또 그들을 존경한다.

향수를 풀어내는 그 단어들과 표현들이 실로 예술이기 때문이다. 

향이 단어라면 향수는 문학이다.

 

장클로드 엘레나와 함께 하는 신비한 향기 탐험.......

아.....너무 재미있다^^

함께 할 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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