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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Parco Paladiano XV Salvia blu 파르코팔라디아노 15 살비아블루 (Bottega veneta 보테가베네타)

by HappyAngel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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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co Palladiano XV Salvia Blu
encapsulates the unique moment of
nature’s blue symphony at dawn.
Velvety sage combines with textured rose
and lavender, recalling spring and nature
reborn. The slate blue-green color of
the juice of this aromatic and musky
fragrance reflects the precise moment of
transition between dawn and daylight.
Sage, lavender, and rose appear in their
duality, unveiling a fresh and warm facet
simultaneously abstract and instinctive.
The glass bottle and silver cap are elegantly
embossed with the intrecciato pattern and
expertly hand-finished.

파르코 팔라디아노 XV 샐비어 블루는
동이 틀 무렵 푸른 빛으로 물드는 자연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여 향수 속에 담아냈습니다.
벨벳처럼 매끄러운 세이지 향이 로즈 및 라벤더
향과 정교하게 맞물려서 완성된 향기는 봄을
맞이하여 새롭게 피어나는 자연 속 식물에서
풍겨오는 싱그러운 향을 떠올리게 합니다.
슬레이트 블루-그린 컬러를 띤 향수 원액은
새벽에서 아침으로 바뀌는 바로 그 오묘한 순간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머스키 향을 선보입니다.
세이지, 라벤더, 로즈 향이 섞여 특유의 이중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향수는 상쾌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직관적인 향을 완성합니다.
인트레치아토 패턴이 우아하게 엠보싱 장식된
글래스 보틀과 실버 캡은 장인의 손길로 섬세하게
마감되었습니다.
(by bottegaveneta.com)

보드랍고 하늘하늘하며 가녀리고 발랄한
이 향이 너무 좋다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하게 퍼져 나에게 스며드는
이 향이 너무너무 좋다

모난구석이 보이지 않는 이 녀석은
데일리로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으며
향에 예민해지는 여름에도 시원 향긋한 느낌을
주어 향에 대한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사계절 모두 가능한 향이지만
가을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향들이 더욱 많기에
가을에만 잠시 놓아주기로 했다

사과와 배의 달콤함으로 시작되어
라벤더가 스치 듯 지나가고
바이올렛이 깔끔하고 보드랍게 잡아주는 이 향~
상큼하고 샤방한 봄을 이 향과 맞이하게 되다니
참으로 행운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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