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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Parco Palladiano II Cipresso_파르코팔라디아노2 시프레소 (Bottega Veneta_보테가베네타)

by HappyAngel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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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co Palladiano II is a dark,
energising green hue, recalling a shaded
spot under a cypress tree.
The woody notes of this evergreen tree are
balanced by spicy heart notes of
pink pepper. A unisex fragrance
that perfectly balances feminine and
masculine notes. The glass bottle
with silver cap is embossed with the
Intrecciato pattern and expertly
hand-finished.

파르코 팔라디아노 II는 신록의 활기가 느껴지는
다크 그린 컬러의 향수로 사이프러스 나무의
시원한 그늘을 떠올리게 한다. 사시사철 푸르른
사이프러스 나무의 우디 노트가 핑크 페퍼의
스파이시한 미들 노트와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여성미와 남성미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는
유니섹스 향수. 글래스 보틀은 인트레치아토
패턴이 엠보싱 장식된 실버 캡이 매치되어 있으며
장인의 손길로 섬세하게 마감되었다.
(by bottega veneta.com)

음...다크한건 모르겠고, 사이프러스 나무의
푸릇푸릇함이 한껏 나타나는
파르코 팔라디아노 2번.

에너자이징하다는건 정말 확실함.
핑크페퍼의 시원한 스파이시함 덕분에 여름에
많이 찾게 될 이 아이는 내게 남성적인 향에
조금 더 기울어져 있다고 느껴지지만,
요즘 메르세데스벤츠 코롱을 여름에 애용하는
여성들이 많아 진 만큼 그 정도 시원함을
좋아할 여성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겠다.

여름에 이 향수를 뿌린 남성을 스친다면
반드시 다시 뒤돌아 보게 될듯..

큐민이 아주 잠깐 튀어나오기 때문에
큐민향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잠깐의
어려움을 겪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낼 만큼
청량하고 맑은 사이프러스가 지배적이다.

그 청량함이 느껴질 정도로 바틀의 디자인과
색상 또한 기가 막힘.
정말 바틀만 보고 있어도 사랑에 마지 않는
팔라디아노 2번.

파르코 팔라디아노 시리즈는 바틀과 수색이
예술이라 하겠다. 향이 마음에 안들어도
모두 모으고픈 수색의 바틀!!
아무리 보아도 "이런걸 예술이라고 한다"라는
탄성이 계속 나온다.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은 단점. 100ml 사이즈이니 만큼
가격대도 시크하기 짝이 없지만 대신
아끼지 않고 뿌릴 수 있는 용량이라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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