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shop

[엉클빙] 일산빙수맛집 엉클빙

by HappyAngel 2015. 7. 23.
반응형


오랜만에 일산으로 데이트~~

아기를 데리고 갈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다...

식사도 조심스럽고 아기도 불편..
내가 먹고싶은 메뉴는 꼭 비좁고
사람이 많아 유모차에 아기를
태워놓고 먹기가 힘들고..
가까스로 내가 먹고싶은 메뉴와
장소를 끼워 맞춘다...

매콤한 메뉴가 먹고싶었는데
너~~~무 맵더라...ㅎㅎㅎ

후식이 절실함!!! 시원한 빙수!!!
눈꽃빙수 어디서 파나???
어디서 먹어야 아기를 데리고
믿고 맛나게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며 먹을 수 있으려나~~~???

그리하여 찾은곳이 엉클빙 ~

아쉽게도 밖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하지만 이 모습.. 아기자기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빙삼촌이 보기엔 아기자기와
거리가 멀어보여도...어험~쿨럭!!
아기좋아하고 사르르 부드럽고
친절함~~~
유모차로 들어가는 순간...
문열어주시고 유모차 둘 만한
테이블로 안내해주시는 섬세함에
반했........^^

빙삼촌의 인상과 친절함에
작년, 청결문제로 말많았던
눈꽃빙수 믿고 먹을 수 있겠다~!!

유모차에 태워놓고 먹으려고
했는데 빙삼촌이 아기식탁을
주섬주섬 챙겨주신다~
깨끗해야한다며 한번 더
닦아주시고...세심하게 버클 챙겨
채워주시네^^
덕분에 우리아기 신났다~
엄마 높이에 같이 앉아서 식탁
두드리며 노는데...
유모차에 태우고 먹다가 칭얼대면
비싸고 맛나는 식사를
무슨맛인지..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들이마셔버리기 일쑤였는데...
신나게 즐거워하니 엄마 마음이!!
너무너무 행복하다~~!!!
간만에 누리는 진짜 여유~~♥

인절미빙수!!! 부드러운 눈꽃의
식감과 쫄깃한 인절미...

임신했을때 갔던 정신없던
설* 이랑 너무나 비교된다!!
어찌나 정신없고...테이블은
지저분하던지...자리 맡는것도
일이더라...다신 안간다 설*

오랜만에 맛나고
시원하지만 따뜻한 곳을 찾았다^^
제발 엄청 잘되서 없어지지 말았으면....
좋다고 다시 찾으면 없어지는
가게들이 종종 있어 안타깝기에...

다음에 또 와야지~~!!
다음에 와서 어디갈지 고민 안해도
되겠다^^

아기와 함께 하는 엄마들에게...
연인들에게....
일산에서 맛난 빙수 찾는 이에게...
빙수 드시고픈데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카페와 빙수전문점은
피하고픈 어르신들에게...
추천추천!!!

일산 웨스턴돔2층에 있음~

*빙삼촌과 처음 본 사이이며
내돈내고 내맘대로 좋아서
추천하고 싶어서 작성된 포스팅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