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아시나요?

슈가맨을 아시나요?

우리가 익히 아는 JTBC 프로그램은
Searching for Sugar Man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오래 전 보았던 영화 이름이었는데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이라는 이름이
나왔을 때 설마 그.....거.......?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거!!!

우리나라에는 2012년 10월에 개봉했고,
그전에 외국에서 유명했던,,,

로드리게즈라는 사람의 이야기 실화 다큐이다.
네이버는 영화 스토리를 아래와 같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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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장 미국:
음반 판매 6장,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비운의 가수!
* 반대편 남아공:
밀리언셀러 히트가수, ‘엘비스’보다 유명한 슈퍼스타!
70년대 초,
우연히 남아공으로 흘러 들어온 ‘슈가맨’의
앨범은 지난 수십 년간 가장 큰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다. 하지만 ‘슈가맨’은
단 두 장의 앨범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신비의 가수!
전설의 ‘슈가맨’을 둘러싸고 갖가지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두 명의 열성 팬이 진실을 밝히고자 그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단서라고는 오직 그의 노래 가사뿐!
기발한 추적 끝에 ‘슈가맨’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었다고 생각한 순간,
그들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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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영화지만
어렴풋한 기억 속에도 대단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 였음에 틀림이 없다!!!

갑자기 존재를 감춘 대단히 유명했던 가수...

뉴트로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 때
태어나기도 전에 유행했던
90년대의 가수들과 음악을 요즘의 10대들이
공감하고 다시 백투 더 90' 을 외침에
다시금 향수병이 도지는 지금......

이 영화를 모티브로 한 슈가맨 프로그램은
향수를 떠나 정말로 나를 "백투 더 90"으로
데려다 놓는다.

슈가맨2 에서는 이제 슈가맨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출연진들에 다소 실망 스러운 적도
간혹 있었지만 슈가맨3가 나올 줄이야!!!

그것도 강력해짐!!
정말로 진짜 슈가맨들이 나타났다!!
"태사자 in the house!!"를 그렇게 유행어로
남겨 놓고 갑자기 사라졌던 "태사자"가
나오니 HOT, 젝키 나올 때 보다
그렇게도 반가움에 "태사자 인 더 하우스!!"를
외치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

또한 양준일씨에 대한 편을 보고
안타까움에 마음 찡함을 느끼기도 하고,,,

"양준일...누구.....?" 하다가 프로그램을 보며
무릎을 탁!! 아!!
가나다라마바사~ 사랑한단 뜻이야아~~
어린시절 딱 그 소절만 알고 흥얼 거렸던
찐!!!찐!!!찐!!!슈가맨!!!
출입국관리소의 일화를 듣고는 함께 분노했지만
영상을 보며 지금도 민망한 춤사위와
"엑스타시" 라는 가사가 들어감에는
아....그 시절....그럴 수도 있었겠구나....하며
이해해보려 한다.
양준일씨가 그 일을 당함에 합당했다는 것이 아니라,
출입국관리소의 그 직원이 그 말이 옳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시대도 있었고, 이런 노래도 있었고,
그런 상황도 있었음에 놀랍기도 하고,
너무 시대를 앞서 갔던 대단한 뮤지션의
경험이 신기하기도 하고....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이 음원 정산 문제가
있었던 터라 정말 시즌3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슈가매들이 나올 때마다
멋진 리메이크 곡을 탄생시킨 프로그램이니까,,

흥하라!!슈가맨!!  힘내라!! 양준일!!
태사자는 다시 음반 나오나??

앞으로도 어떤 슈가맨들이 나올지 마냥
떨리고 궁금하고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