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향 향수1 소틸레주 엘리젠 (& Other Stories 앤아더스토리즈) 아름다운 불로뉴의 숲을 거닐다보면 발삼 전나무와 블랙 페퍼 향이 마치 신화 속 동물처럼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경외의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니 부드러운 일레미와 인센스가 우아하게 감각을 사로잡고, 장엄한 시더우드와 블랙 앰버가 고요한 신전 가운데 내려앉습니다. (by & other stories site) 발랄한 숲의 내음. 이런 고풍스러운 아토마이저가 매장에 3가지 놓여있었는데 결국 선택한 것이 소틸레주. 맑고 청량함이 터지는 느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혼자만 이 향을 즐긴다고 느끼곤 한다. 시트러스가 탑에 나오는 테싯보다 더 발랄하고 맑은 느낌. 톤 자체가 다르다고 해야할까.. 발레리나가 넝쿨 진 초록초록한 숲의 공원에서 진지하고 밝게 한 다리로 서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눈에 선 하다. 요즘 향수에 성.. 2020.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