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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로뉴의 숲을 거닐다보면
발삼 전나무와 블랙 페퍼 향이 마치 신화 속
동물처럼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경외의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니 부드러운 일레미와 인센스가
우아하게 감각을 사로잡고, 장엄한 시더우드와
블랙 앰버가 고요한 신전 가운데 내려앉습니다.
(by & other stories site)
발랄한 숲의 내음.
이런 고풍스러운 아토마이저가 매장에
3가지 놓여있었는데 결국 선택한 것이 소틸레주.
맑고 청량함이 터지는 느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혼자만 이 향을 즐긴다고 느끼곤 한다.
시트러스가 탑에 나오는 테싯보다 더 발랄하고
맑은 느낌. 톤 자체가 다르다고 해야할까..
발레리나가 넝쿨 진 초록초록한 숲의 공원에서
진지하고 밝게 한 다리로 서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눈에 선 하다.
요즘 향수에 성별 개념이 없듯
소틸레주엘리젠 역시 남 여 구분없이 깔끔하고
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향.
혼자만 초록 숲을 배경으로 다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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