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의 반란 - 분뇨사슬
우연히 TV를 켰다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기에
보게되었는데 내용이 좋아 공유해봅니다.
동영상 링크 : http://youtu.be/Zi0TbWHMQBY 전국MBC기자회
먹이사슬이 있듯 분뇨사슬이라는 표현을 쓴 것 같은데요~
분뇨도 결국 땅으로, 땅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자원을,
그 자원들을 통해 결국 우리 몸으로...이런 관계인 듯 합니다.
처음부터 본 건아니지만 제가 본 부분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넘치는 분뇨로 환경오염이 생기고 쓸 땅이 없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잘못 폐지되어진 분뇨로 인해 땅과 강이 오염되고 거기서
비롯되는 악취와 암모니아가스등으로 인해 주변지역 공기오염도 생기고..
97년까지는 네덜란드가 1등 오염지역이었고 우리가 2등이었는데
이제는 아쉽게도 우리나라가 1등이랍니다.
네덜란드는 97년까지 육가공으로 부를 축척했지만
그들이 쌓은건 부가 아니라 분뇨인걸 알고 정책적으로 바꾸면서
1헥타르당 몇마리로 제한하고 가축이 늘어 오버되면 에어클리너를
설치해야하고 위반하면 나라 보조에서 불이익을 주는걸로 되었다고 합니다.
육식소비가 늘어난 탓도 적지않게 영향을 끼치고
대기업에서 대량 위탁사육을 하는 이유도 있다고합니다.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을하는건 안먹고 싶다기보단
어쩌면 환경을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니다.
폐수처리시설은 한계에 다달았고 그래서 축산농가에서 어쩔 수 없이
자기소유의 논에 뿌렸는데 그것도 처리규정에 어긋난다고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시네요.
지금도 버리지못하고 처리시설에 쌓아둔 분뇨가 많은데
암모니아가스를 못이겨서 지붕이 다 뜯어지고 폭발하고 한다는데
언젠가는 다 버려져야 할 것들인데 버릴곳이 없답니다.
오염도 될대로 되어서 더 버릴 수가 없고 쌓아둔데에 계속
생기기까지해서 정말 난감하네요.
96년 수준으로 축산량을줄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세계 사료수입 1위국가가 되었고 축산이 엄청 발전해서
다른농가들이 부러워하는 상황이라며
세미나에선 축산사업의 발전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발표를 하는 모습이 내용중에 있습니다.
그만큼 발전하여 수입원이 되고 있기때문에 함부로
줄이지도 못하겠네요..
소를 120마리에서 30마리로 대거 줄여서 체험농가를 만는
한 사례는 성공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결정을 하기까지는 선택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결과적으로 잘되고 있고 꼬맹이가 소와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제 기분도 힐링이 되는 듯 합니다.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쉬운 설명으로 시청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제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 정보들을 알고 깨닫고 배우며 어떻게 살아갈 지를 고민하며
부유함보다 참되게 잘 살아감이 더 소중함을 오늘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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