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찜] 초간단 갈비찜 - 압력솥 갈비찜
입덧으로 맛난 집밥을 못해줘서 남편한테 너무너무
미안했는데 그나마도 6개월에 접어드는 요즘
음식을 아예 못 쳐다볼 정도는 아니어서
반찬투정 한번 안하고 꿋꿋이 잘 있어주는 남편을 위해
갈비찜을 하기로 했어요^^
짙은 음식냄새를 오래 못 맡는 고로
초!초!초!!! 간단하게!!! 라고는 하지만 시작해서 일을
벌이면 사실 설거지 꺼리도 많고 생각보다는 일이
커진다는거~~~
재료: 찜용 소갈비 900g ,
양념장 (만드는것이 더 더 좋겠지만 여러가지
재료가 많이 필요해서 시중에 판매되는것로 구입)
감자, 당근
1. 찜용 소갈비를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줍니다.
40여분 간격으로 물을 새로 갈아주면서 핏물 빼기를 5번정도...
핏물을 잘 빼줘야 잡내가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이부분에서 시간과 횟수를 조절해서 시간절약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았어요.
2. 핏물을 빼고 고기를 손질합니다. 힘줄이랑 기름덩어리들을 제거하고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칼집을 주었어요.
3. 감자와 당근은 압력으로 쪄 낼꺼라 큼직하게 썰어주는 것이
식감이 좋아요.
4. 핏물을 빼준 고기와 감자, 당근을 넣고 양념에 코~~~ 재워줍니다.
양념에 잘 버무려서 5시간 쯤 냉장실에 넣어놨어요.
졸이는 것이 아니라 압력솥으로 조리할 거라 물은 따로 안넣고
양념장 포장에 적혀있는 양으로 고기와 양념의 비율을 맞췄습니다.
5. 저는 쿠첸을 사용하는 데요~ 영양찜 기능이 있어 그 기능을
이용했어요. 쿠쿠에는 만능찜 기능이 비슷한 기능을 하더라구요^^
사진에는 시간 조절하기 전이라 20분으로 찍혔는데
50분으로 조절하고 조리 했어요. 다른거 할 필요없이 정말
4번에서 양념으로 재워놓은 그대로 넣기만 하면 끝~
밥솥을 이용한 거라 밥을 해야해서 갈비찜은 냄비에 옮겨놓고
밥솥은 양념냄새 안나도록 깨끗이 씻어서 밥하고.....
냄비에 옮기다 보니 잘 익어 뼈에서 고기가 뚝뚝 다 떨어지네요 ^^
사실 재료와 과정은 정석으로 만드는 것에 비해 많이 간단하지만
핏물 빼줄때와 고기 재워줄때 시간이 좀 걸려요^^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한테 똬~악^^
감동하며 먹어주는 남편덕분에 보람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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