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향수 쓸 줄 안다1 어머니의 취향 보통은 향수가 집에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것을 보면 취미로 취향으로 인정받기 보단 사치품목으로 눈치를 받거나 엄마에게는 등짝스매싱을 당하게 마련이다. 수많은 향수들과 정리정돈되어 쫘~~~악 깔려있는 시향용 소분병들을 엄마가 보시고 나 역시 등짝스매싱 또는 잔소리를 들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향기 좋다~~~~" 는 말을 들었다....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엄청 궁금해져서 그쪽으로 달려가서 이것저것 엄마에게 권해보다가 찾았다!!! 요놈~~~!! 힐리 카디널!!! 세상에..... 이거 쉽지 않은 향인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엄마 쉽지 않은 분이셨다. 트라발로에 소분해드렸다. 많으니깐 다 쓰시면 또 소분해드려야지 등짝 스매싱과 잔소리는 면했다. 2021. 8. 9. 이전 1 다음